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암호화폐 시장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일가의 자산이 지난 9월 초 77억 달러(약 11조3898억 원)에서 최근 67억 달러(약 9조9106억 원)로 약 10억 달러(약 1조4794억 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야마토무료게임 이는 트럼프 일가가 두 번째 임기 들어 공격적으로 뛰어든 암호화폐 사업들이 시장 붕괴와 함께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손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TMTG)에서 발생했다.
TMTG의 주가는 최근 상장 이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
게임몰릴게임 업체는 올해 약 2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나 최근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이 투자에서만 4억 달러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일가의 다른 암호화폐 사업들도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트럼프 일가의 핵심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발행한 자체 토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은 9월 초 고점 대비 절반 가까
쿨사이다릴게임 이 폭락했다.
또 차남 에릭 트럼프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관여한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의 주가 역시 최고점 대비 반토막 나면서 일가 자산에서 3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일가의 자산 손실액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TMTG의 암호화폐 투자에서 약 8억 달러, 아메리칸 비트코
손오공릴게임예시 인 관련 투자에서 최소 3억3000만 달러, 트럼프 브랜드 밈 코인 가치 하락으로 약 1억2000만 달러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이런 막대한 손실에도 트럼프 일가는 오히려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이 바로 매수 기회"라며 "변동성을 수용하는 이들이 궁극적인 승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골드몽트럼프 일가는 대통령의 친 암호화폐 정책을 발판으로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왔다. 대통령 가족이 특정 산업에 깊숙이 관여하는 일을 두고 이해충돌 논란이 계속돼 왔다. 이들을 따라 투자에 나섰던 일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면서 비판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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