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2025.6.29/뉴스1
론스타 소송 승소, 대장동 항소 포기 등을 계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주목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 전 대표를 견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내 주류 세력들이 내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둔 시기 친한계의 부상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19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을 두고 “박범계 전
바다이야기디시 장관이든 법사위원장이든 공개 토론을 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토론 하는 것이 맞다”며 한 전 대표를 견제했다.
그는 최근 한 전 대표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박범계·추미애·조국 전 장관 등을 향해 공개 토론을 하자고 요구한 것에 대해 “지도부도, 그렇다고 현역 의원도 아닌 한 전 대표가 당을 대표해 나설 문제가 아니
바다이야기룰 다”라고 지적했다.
당내 친한계 포용 문제에 대해선 “사람을 끌어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잘못을 바로잡고 가느냐, 못 잡고 가느냐의 문제”라며 “당원들의 민심, 당심은 당원 게시판을 반드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 전 대표 관련 당원 게시판 논란을 겨냥했다.
그는 “새로운 윤리위원장이 임명되면 반드시
바다이야기릴게임 짚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덮고 넘어가면 되레 당내 분열을 자초할 것”이라면서 “떳떳하다면 조사받고 명예를 회복하면 되고 문제가 있으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 2025.7.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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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도 공천에서 한 전 대표를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원 게시판 논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지방선거 대책과 관련해 “필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요하다면 한 전 대표도 차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거는 공정한 룰에 따라 각자 원하면 뛰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어디에다가 꽂아주는 이런 선거를 하면 안 된다. 지금까지 저희 당의 가장 큰 문제가 몇 명이 자의적으로 결정해서 ‘어디 가라’고 한 것”이라며 “한 전 대표가 하고 싶다면 경선에 뛰어들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나 의원은 “당원 게시판 문제에 대한 진실은 밝혀야 한다”며 경선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받으려면 당원 게시판 논란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도부의 움직임은 최근 당내에서 ‘한동훈, 유승민 포용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지도부의 불안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