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1만8000여가구의 주거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민간건설사 가운데 최대 공급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1994년 ‘그린홈·크린아파트’라는 친환경 주거상품을 내놓으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했다. 2003년에는 사람과 자연, 환경이 하나 된 차원 높은 생활문화공간을 의미하는 주거상품 브랜드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민간건설사 가운데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주거 공급이 가능한 이유로 뛰어난 시장분석력을 꼽았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트렌드를 발빠르게 예측하고 분석한 결과라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트렌드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푸르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최초 발표 이후 격년단위로 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상품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을 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을 ‘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했다.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을 함께 도입했다. 이는 고급 주거시장에서의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SUMMIT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우건설은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새로 정의했다. ‘The Monument of Aspiration’으로 정의되는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우건설 써밋만의 ‘Originality’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형성하기 위해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규정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총 1만8000여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부산에서 블랑써밋74 오피스텔 공급을 조기에 완판했다. 이후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동탄 포레파크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자연앤 푸르지오, 왕숙 푸르지오 더퍼스트 1,2단지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4곳의 공급으로 분양 성공을 이어갔다.
공급부족 우려가 깊었던 서울에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등 도시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공급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수도권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을 포함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풍무역 푸르지오 더마크,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민간참여 임대아파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급에 나서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하이엔드 상품을 선보이고 분양 시장을 이끌었다.
대우건설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선진 건설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신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계도서의 검토부터 적정 공사비 예산의 편성 및 검토, 프로세스맵핑(process mapping)을 통한 공정 최적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3차원 모델링 설계 기법)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최적설계안 도출 등 착공 전 사업 전과정을 예측해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푸르지오 현장에도 BIM을 도입해 품질 향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에 공급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은 AI가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CG를 빠르게 완성했다. AI가 정제된 설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완성도를 향상시켰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얘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시장분석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푸르지오를 직접 체험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주거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우선하는 초심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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