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도자예술관은 2025년 ‘서동희 도예전’을 개최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한미 교육위원단 후원하에 미국 캔사스 대학교에서 현대도예연구를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1975~2025). 그만큼 개인적으로 신앙적으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계시록 22장에 나오는 ‘생명나무’다. 전시 작품은 ‘동방의 별’(마 2:2), ‘얼굴의 광채’(마 17:2), ‘생명나무’(계 22:14) 등으로 되어있다. 대표작은 ‘생명나무’다. 계시록을 보면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 생명나무는 나의 5번째 ‘생명나무’ 작품이다. 첫 작품은 뉴욕 갤러리 초대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2004.4). 당시 주제는 에덴동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산(창 2:8)이었다.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9).
이 생명나무는 점토 덩어리를 와이어로 잘라서 슬라이싱 기법으로 제작했다. 점토 두 덩어리가 사용되어 2유닛(unit)이다. 전시작품은 뉴욕시 헌터 대학에서 입주작가로 활동 시 제작했다(2003~2004).
전시 개막식에
사이다쿨 오신 뉴욕 러빗 파인 아트 화랑(Loveed Fine Arts) 디렉터인 로날도 쿡타(Ronald A. Kuchta) 일행의 추천하에 ‘생명나무’ 작품이 대표작으로 뉴욕 조형 미술과 실용 미술(Sculpture Objects and Functional Art, SOFA)에 전시된 바 있다(2004)
이 전시회에 대한 리뷰(Review)는
온라인골드몽 미국 평론가 글렌 브라운 교수(미국 캔사스 주립대학교, 맨해튼, 캔사스)의 평론이 있다. ‘낙원의 단편(A Slice of Paradise)’ 제하에 미국 도예월간지(Ceramics Monthly)에 게재되었다(2005.9).
네 번째 생명나무 전시는 바이블도자예술관에서 진행됐다
온라인릴게임 (2023-2024). 전시 대주제는 그리스도가 주시는 선물로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주제 하에 진행됐다.
이 전시에 대해 평론가 글렌 브라운 교수는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새 작품은 정말 훌륭하다. 3개의 유닛으로 키가 더 커진 작품들은 정말 잘 작동한다. 그 작
바다이야기부활 품들은 나에게 브랑쿠시의 조각품들이 생각나게 하지만 좀 더 역동적이다.”
다섯 번째 ‘생명나무’ 전시는 올해 바이블 도자예술관에서 개최됐다(2025년 10월 22일). 주제는 ‘생명나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계 22:14).
이 생명나무가 내가 만든 5번째 생명나무다.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창 3:24) 즉 실낙원으로부터 구원자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행적과 말씀을 따라 이르는 생명나무(계 22:14)다. 창조주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을 향하여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생명나무를 통해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
정리=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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